빙속 김민선, ISU 월드컵 1차 대회 500m 17위…이나현은 11위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16일, 오후 12:22

김민선. 2025.2.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민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583의 기록으로 20명의 출전 선수 중 17위에 자리했다.

김민선은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관리하는 중이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343으로 11위에 올랐다.

펨케 콕(네덜란드)이 36초485로 금메달을 땄다. 에린 잭슨(미국)이 36초877로 은메달, 요시다 유키노(일본)가 36초885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17일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구경민(경기일반)이 34초065의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6위를 차지했다.

구경민은 첫 100m 구간에서 9초841로 20명의 출전 선수 중 18위에 그쳤으나 이후 뒷심을 발휘해 순위로 6위까지 올렸다.

조던 스톨츠(미국)가 33초880으로 우승했고, 다미안 주렉(폴란드·33초902)과 가오팅위(중국·33초938)가 그 뒤를 이었다.

남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101로 2위에 올랐다. 33초956으로 1위를 차지한 쉐즈원(중국)과 기록 차는 0.145초였다.

정재웅(서울일반)과 조상혁(의정부시청)은 각각 4위(34초303)와 10위(34초552)를 기록했다.

여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는 정희단(선사고)이 38초019로 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남자 1500m에서 1분42초678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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