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챔피언 맞네!’ 첫 여성지도자 맞대결 승장은 박정은 감독…최윤아 감독 데뷔전 완패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16일, 오후 04:27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2025~2026 공식 개막전이다.부산 BNK 박정은 감독이 개막전 경기를 65-54로 승리한 후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1.16 / foto0307@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여성감독들의 맞대결에서 박정은 감독이 웃었다. 

부산 BNK 썸은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BNK 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5-54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BNK는 개막전을 승리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박정은 감독은 지난 시즌 BNK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레전드 최윤아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상 첫 여성 지도자 대결이 개막전에서 성사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2025~2026 공식 개막전이다.부산 BNK 선수들이 개막전 경기를 65-54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1.16 / foto0307@osen.co.kr

신한은행은 1쿼터를 15-11로 이기면서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BNK는 2쿼터에만 21-12로 9점을 앞서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까지 52-38로 14점을 앞선 BNK가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승패와 상관없이 4쿼터 막판까지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나란히 14점씩 올렸다. 박혜진은 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로 돋보였다. 안혜지는 10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2025~2026 공식 개막전이다.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11.16 / foto0307@osen.co.kr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17점, 홍유순이 14점으로 선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활약이 부족했다. 최윤아 감독은 21일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을 상대로 다시 한 번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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