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프로스포츠 스페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왼쪽). (스포츠동아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지난 18일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스포츠 스페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스포츠 유관 단체와 기업, 브랜드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위원회는 "KLPGT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346억 원 규모의 2025시즌 KLPGA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며 "5년 연속 '총상금 300억 원 시대'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 갤러리, 대회 관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스포츠 스페셜 부문에서는 KLPGT와 함께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수상했다.
프로스포츠 브랜드 대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스포츠 리더 대상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프로농구 창원 LG에 돌아갔다.
이 밖에 스포츠 행정, 영스포츠, 스포츠 마케팅·시설, 생활체육, 생활체육 동호회, 학교체육 등에서도 시상을 진행해 총 24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이번 수상은 KLPGA투어가 선수와 팬, 그리고 대회 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KLPGA투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투어의 품격과 수준을 한층 더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