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닝햄 복귀 효과 '직방'... 디트로이트, 11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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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19일, 오후 02:40

케이드 커닝햄
케이드 커닝햄

(MHN 조건웅 인턴기자) 케이드 커닝햄이 복귀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연승을 이끌었다.

1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120-112로 꺾고 11연승을 기록했다. 복귀한 가드 케이드 커닝햄은 25득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커닝햄은 피스톤스 역사상 처음으로 5경기 연속 25득점 이상,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와 함께 제일런 듀런이 24득점을 보태며 피스톤스는 시즌 13승 2패를 기록, 2005-06 시즌 이후 최고의 출발을 만들어냈다. 당시 피스톤스는 시즌 64승 18패로 마치고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바 있다.

케이드 커닝햄
케이드 커닝햄

피스톤스는 현재 올 시즌 NBA에서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7-08 시즌 이후 처음으로 11연승을 달성했다. 그 시즌 역시 59승 23패를 기록하며 동부 파이널에 올랐다.

경기 초반은 던컨 로빈슨이 이끌었다. 그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3개의 3점슛을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피스톤스는 하루 전 인디애나와의 홈경기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이날 제일런 존슨이 25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지만, 팀의 5연승 행진은 마감됐다. 애틀랜타는 주전 포워드 자카리 리사셰가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한 데 이어, 스타 가드 트레이 영과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케이드 커닝햄 SN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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