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세미나 개최…이정후·원태인 강연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19일, 오후 03:05

지난해 열렸던 KBO 의무 세미나 모습. (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유소년 지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다. 기본기 훈련, 올바른 메커니즘, 트레이닝 및 부상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함께 현역 선수들의 유소년 시절 경험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과 질의응답 등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BO 의무위원회 오주한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진경 성균관대 스포츠의학과 교수의 '유소년 선수의 영양 섭취와 에너지 시스템', 타카후미 하야시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치의 '일본 유소년 야구 기본기 훈련과 올바른 메커니즘'의 주제로 유소년 선수 성장, 발달과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다카하시 준이치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인스트럭터가 '일본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트레이닝 시스템'을 주제로 실무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덕현 KBO 의무위원이 ‘선수·지도자 간 부상 예방에 대한 소통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금정섭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이 선수들의 부상이 잦은 ‘팔꿈치 부상 방지 및 예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세 번째 세션에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조언의 시간이 마련됐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째 뛰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유소년 시절 훈련과 연습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KBO 의무위원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주요 부상에 대한 치료 방법과 멘탈관리·예방법 등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관련 영상은 KBO 홈페이지 의무위원회 영상자료 코너와 KBO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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