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도노반 미첼과 에반 모블리가 같은 날 휴식을 가져 NBA 정책 위반으로 클리블랜드가 벌금을 물었다.
미국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NBA의 선수 참여 정책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NBA는 캐벌리어스가 지난 12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도노번 미첼과 에반 모블리를 결장시킨 데 대해 구단에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두 선수는 리그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분류되며, 이는 2023-24시즌부터 정규 시즌 경기 출전을 장려하고 부하 관리(load management)를 제한하기 위해 마련된 선수 참여 정책(Player Participation Policy, PPP)에 따라 보호받는 기준이다.
캐벌리어스는 당시 공식 부상 보고서에서 두 선수의 결장 사유를 ‘휴식(rest)’으로 명시했다. NBA는 이 같은 조치가 해당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미첼과 모블리는 지난 11일 마이애미와의 연장전 경기에서 모두 출전했고, 이후 14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도 다시 코트에 나섰다. 이로 인해 13일 원정 결장이 전략적 휴식으로 해석되며 제재가 가해졌다.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