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19/202511190356774089_691cc1ceb2f54.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서정환 기자] 오토 가도 가나 감독이 손흥민, 차두리와 친분을 자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나(FIFA랭킹 72위)전에서 이강인의 도움과 이태석의 골이 터져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FIFA 랭킹을 유지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포트2를 확정지었다.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후반 17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이태석이 헤더 첫 골로 연결해 실마리를 풀었다.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가나는 두 번이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한숨을 쉬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 이로써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으로 A매치 2연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게 됐다.가나 오토 아도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5.11.18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19/202511190356774089_691cc1cf6fbc0.jpg)
경기 후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양팀에게 좋은 경기였다. 한국의 승리 축하한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마무리가 좋았다. 우리는 점유율이 좋았고 찬스를 만들었지만 다 살리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아도는 “한국이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세트피스 아주 위험한 팀이다. 크로스를 통해 골을 만들었다. 압박이 좋았다. 우리도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한국이 더 치명적인 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이긴 것 같다”면서 이강인 크로스를 높이 평가했다.
경기 후 아도 감독은 옛제자 손흥민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이 독일에 처음 진출해 함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스승이 바로 아도 감독이다. 당시만 해도 손흥민이 독일어와 영어를 제대로 못하던 시절이다. 아도 감독은 차두리에게 전화를 걸어서 손흥민과 의사소통을 대신 했다고 한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가나 오토 아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19/202511190356774089_691cc1d03642c.jpg)
아도 감독과 손흥민이 나눈 대화내용이 궁금했다. 아도는 “손흥민에게 축하한다고 했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이 내가 한국이 처음이라서 어떤 인상인지 물었다. 서울은 아주 좋은 도시고 다들 친절하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서 웃었다.
이어 아도 감독은 “내가 차두리 전화번호가 없어서 나중에 연락하려고 손흥민에게 물어봤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둘 사이에 메신저가 된 셈이다.

아도 감독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은 독일과 영국에서 15년 넘게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지도자로 변신한 차두리 감독은 화성FC를 K리그2 10위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