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 공백에 직면했다.
미국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스타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좌측 사타구니 경미 염좌 진단을 받아 1~2주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데토쿤보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 도중 경기에서 이탈한 뒤 검진 결과 해당 부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닥 리버스 벅스 감독은 "정확한 등급은 모르지만 심한 부상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며 “그래도 약 2주는 빠질 것 같다. 더 짧아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 정도 기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버스 감독은 또 아데토쿤보가 경기 초반부터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으며, 여러 차례 해당 부위를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데토쿤보는 2쿼터 3분 3초를 남기고 수비 중 절뚝거리며 파울을 범했고, 직후 라커룸으로 향했다.
아데토쿤보의 이탈 이후 벅스는 캐벌리어스전 후반에 59-49로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고, 야투 성공률도 38.6%에 그쳤다. 이 경기 패배로 벅스는 시즌 8승 7패를 기록하게 됐으며, 아데토쿤보가 결장한 경기에서는 1승 1패다.
한편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평균 32.6득점(야투율 63%), 11.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밀워키 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