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왕중왕' 오른 신네르, 상금에서도 왕관...올해 최다금액 '279억원' 벌어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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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19일, 오후 04:20

(MHN 권수연 기자)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올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티코'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상금 현황에 따르면 신네르는 1,911만 4,396달러(한화 약 279억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가 됐다.

신네르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최근에는 '왕중왕전'에 해당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ATP 파이널스에서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신네르의 상금은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이벤트 대회인 식스 킹스 슬램 우승상금 600만 달러(한화 약 87억원)를 뺀 금액이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2위에는 신네르의 라이벌이자 올 시즌 세계 1, 2위를 두고 다툰 알카라스가 이름을 올렸다.

알카라스는 올해 1,880만 3,427달러(한화 약 275억원)를 벌어들였다. 신네르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10일 한국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얀니크 신네르vs카를로스 알카라스'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발렌카
사발렌카

여자 테니스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1,500만 8,519달러(한화 약 219억원)를 벌어들여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남녀 합산 전체 순위로는 3위에 올랐다.

4위에 오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011만 달러, 5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가 846만 달러를 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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