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is back' 르브론 제임스, 23번째 시즌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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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19일, 오후 04:40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MHN 조건웅 인턴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역사적인 23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1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를 140-126으로 꺾고 시즌 11승 4패, 3연승을 기록했다. 40세의 르브론 제임스는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정규시즌 첫 14경기를 결장한 뒤 이날 선발 출전해 30분 동안 11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데뷔전에서 더블더블을 올렸다.

르브론은 전반 초반 11분 동안 득점 없이 침묵했지만, 두 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레지 밀러를 넘어 NBA 통산 3점 성공 순위 6위에 올라섰다. 3쿼터에는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경기 기록을 1,293경기로 늘렸다. 이 기록은 지난 2007년 1월 6일 이후 그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해 이어지고 있다.

루카 돈치치는 이날 37득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3쿼터에만 17점을 집중시켜 유타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오스틴 리브스도 26득점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전반에 71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유타에게 내어줬지만 후반들어 흐름을 되찾았고, 3쿼터 막판 21-5 러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는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LA 레이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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