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질주는 계속된다... 클리블랜드 잡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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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0일, 오후 01:58

케빈 듀란트
케빈 듀란트

(MHN 조건웅 인턴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2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알페렌 센군은 2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케빈 듀란트가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클리블랜드를 114-104로 제압하며 5연승을 달렸다.

애런 홀리데이는 4쿼터에만 18점 중 14점을 몰아넣으며 흐름을 가져왔고,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는 14점, 아멘 탐슨은 12점 9리바운드 5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휴스턴은 시즌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뒤 최근 11경기에서 10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디안드레 헌터가 25득점, 도노반 미첼이 4쿼터에만 19점을 포함해 21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팀은 한때 77-76까지 추격했지만, 센군과 탐슨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다시 내줬다. 에반 모블리는 18점을 올렸으나 자유투 10개 중 6개를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재럿 앨런은 8점 7리바운드로 침묵했다.

알파렌 센군
알파렌 센군

전반은 휴스턴이 압도했다. 듀란트가 전반에만 13점, 센군이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반 스코어 57-40으로 앞섰다. 휴스턴은 1쿼터에 14점, 2쿼터에는 20점 차로 앞서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클리블랜드는 부상자 공백도 컸다. 포인트가드 다리우스 갈랜드(왼쪽 엄지발가락)와 제일런 타이슨(뇌진탕)은 나란히 5경기 연속 결장 중이며, 슈팅가드 샘 메릴(오른손 염좌)은 밀워키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사진=휴스턴 로케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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