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 이글스
한화는 올 시즌 32홈런을 때려낸 오른손 거포 노시환과 함께 왼손 타자 강백호까지 갖추며 좌우 거포를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한화는 “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에 목적을 두고 스토브리그에 임한 결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강백호를 영입했다”며 “타선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2018년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프로 첫해 29홈런을 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2021시즌까지 뛰어난 타격 감각을 앞세워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올 시즌에는 95경기를 뛰며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한화는 강백호의 타격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영입전에 뛰어들어 승자가 됐다.
강백호는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게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부터 함께 힘을 보태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