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6억5240만 원짜리 휴식... 커리-그린-버틀러 빠진 경기 무기력하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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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0일, 오후 04:40

(왼쪽부터) 지미 버틀러,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조나단 쿠밍가
(왼쪽부터) 지미 버틀러,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조나단 쿠밍가

(MHN 조건웅 인턴기자) 주축 선수들이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완패를 당했다.

20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에 96-1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워리어스는 9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원정 일정을 패배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전력 공백이 두드러졌다. 팀 내 연봉 상위 4명인 스테픈 커리(발목), 지미 버틀러(등), 드레이먼드 그린(질병), 조나단 쿠밍가(무릎)가 모두 결장했다. 또한 백투백 일정으로 전날 올랜도전에 출전한 알 호포드도 이날은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랜딘 포지엠스키는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고, 퀸튼 포스트가 19점, 버디 힐드가 18점을 보탰다. 그러나 23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고, 마이애미는 이 턴오버로 34점을 올렸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의 14개 턴오버로 14점만을 얻어 턴오버 득점에서도 20점 차로 밀렸다.

한편, 마이애미는 노먼 파웰이 25점, 부상에서 복귀한 밤 아데바요가 2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 워리어스 소속이었던 앤드류 위긴스는 17점, 켈렐 웨어는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에만 38-22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결장한 커리, 그린, 버틀러, 쿠밍가의 시즌 총연봉은 약 1억6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들이 이날 하루 쉬면서 받는 금액은 한화 약 6억5240만 원이다.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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