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제일런 브런슨이 복귀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뉴욕 닉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원정 연패를 끊었다.
20일(한국시간) 뉴욕의 브런슨은 2경기 결장 후 돌아와 팀 최고인 28점을 기록했다. 랜드리 샤멧은 경기 종료 1분 2초 전 연속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0.7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차징을 유도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닉스는 이로써 원정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브런슨은 발목 염좌로 인해 결장했던 이전 경기에서 회복해 이날 출전했고, 종료 3.8초 전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닉스에 113-111의 리드를 안겼다. 직후 댈러스는 P.J. 워싱턴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브랜든 윌리엄스에게 인바운드를 연결했고, 윌리엄스가 레이업을 성공시켰으나 샤멧이 차징을 유도한 것으로 판정되면서 득점은 무효가 됐다.
이날 닉스는 자유투 35개 중 16개만 성공시키며 54.3%의 낮은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막판 22초 동안은 5개의 자유투를 연속으로 놓쳤고 3점슛에서도 42개 중 12개만 성공했고, 전반엔 22개 중 3개에 불과했다.
댈러스는 벤치에서 디앤젤로 러셀과 나지 마샬이 각각 23점을 올리는 등 총 64득점을 합작해 시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주전진이 합계 47득점에 그치며 승부처에서 힘을 잃었다. 팀은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패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 1순위 신인 쿠퍼 플래그는 질병으로 인해 데뷔 후 첫 경기 결장을 기록했다.
사진=뉴욕 닉스 SNS, 랜드리 샤멧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