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이 돌아왔다... 샤멧이 끝냈다, 닉스의 극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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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0일, 오후 05:10

제일런 브런슨
제일런 브런슨

(MHN 조건웅 인턴기자) 제일런 브런슨이 복귀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뉴욕 닉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원정 연패를 끊었다.

20일(한국시간) 뉴욕의 브런슨은 2경기 결장 후 돌아와 팀 최고인 28점을 기록했다. 랜드리 샤멧은 경기 종료 1분 2초 전 연속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0.7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차징을 유도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닉스는 이로써 원정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브런슨은 발목 염좌로 인해 결장했던 이전 경기에서 회복해 이날 출전했고, 종료 3.8초 전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닉스에 113-111의 리드를 안겼다. 직후 댈러스는 P.J. 워싱턴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브랜든 윌리엄스에게 인바운드를 연결했고, 윌리엄스가 레이업을 성공시켰으나 샤멧이 차징을 유도한 것으로 판정되면서 득점은 무효가 됐다.

랜드리 샤멧
랜드리 샤멧

이날 닉스는 자유투 35개 중 16개만 성공시키며 54.3%의 낮은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막판 22초 동안은 5개의 자유투를 연속으로 놓쳤고 3점슛에서도 42개 중 12개만 성공했고, 전반엔 22개 중 3개에 불과했다.

댈러스는 벤치에서 디앤젤로 러셀과 나지 마샬이 각각 23점을 올리는 등 총 64득점을 합작해 시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주전진이 합계 47득점에 그치며 승부처에서 힘을 잃었다. 팀은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패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 1순위 신인 쿠퍼 플래그는 질병으로 인해 데뷔 후 첫 경기 결장을 기록했다.

 

사진=뉴욕 닉스 SNS, 랜드리 샤멧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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