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SNS에 "호날두는 훌륭한 친구다. 백안관에서 그를 만나 정말 좋았다"며 "호날두는 매우 똑똑하고 멋지다"라며 게시물을 작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호날두와 그의 약혼자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초청했고, 둘은 이에 응하면서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을 방문했다.
호날두는 19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미국으로 향했고, 만찬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팀 쿡 애플 (CEO) 등도 만난 모습도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들 배런이 호날두의 열렬한 팬"이라며 "배런에게 호날두를 소개해 줬더니 나를 조금 더 존경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날두와 조지나에게 백악관을 안내하고, 이른바 '황금 열쇠'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026년 6월에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백악관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