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21일 선수 6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투수 장민재, 장시환, 윤대경, 이충호, 내야수 김인환, 조한민 등이다.
한화이글스에서 방출된 장민재. 사진=뉴시스
장시환은 한때 한화이글스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우완투수다. KBO리그 통산 416경기(787이닝)에 나와 29승 74패 35홀드 34세이브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올해는 1군에서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9경기(8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한화이글스에서 방출된 장시환. 사진=뉴시스
우완투수 윤대경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77경기에 등판해 통산 16승 15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1군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퓨처스에서 16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은 한화는 대대적인 팀 개편을 이어가는 중이다. FA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전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안치홍(키움), 이태양(KIA) 등 베테랑들을 정리하는 등 세대교체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