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1일 방출선수 7명 명단을 공개했다. 김대우를 비롯해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이 라이온즈 유니폼을 벗게 됐다.
삼성라이온즈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베테랑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 사진=뉴시스
삼성에서 중간계투요원으로서 꾸준히 활약했다. 2019년과 2023년에는 44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군 무대에서 2경기 등판에 그쳤고 결국 시즌 뒤 방출통보를 받았다. 통산 성적은 386경기 등판(615 2/3이닝) 27승 26패 2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1990년생 좌완인 이상민과 1989년생 왼손투수 최성훈도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2013년 NC다이노스를 통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상민은 넥센을 거쳐 2020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했다. 주로 원포인트릴리프 역할을 맡으며 팀에 기여했다. 통산 성적 195경기 등판(146 1/3이닝) 5승 5패 1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2012년 LG트윈스에서 데뷔한 최성훈은 2024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99경기 등판(261이닝) 8승 9패 2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4.14.
한편, 삼성은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미계약 선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올 시즌 삼성에서 방출된 선수는 12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