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대륙간-유럽 PO 추첨 완료...FIFA 56위 콩고, 58위 이라크 파이널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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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1일, 오후 01:24

(MHN 권수연 기자) 이듬해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PO) 대진 추첨과 유럽 PO 대진 추첨이 이뤄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PO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대륙간 PO에 진출한 국가로는 FIFA 랭킹 56위의 콩고민주공화국(아프리카), 58위 이라크(아시아), 76위 자메이카(북중미카리브해), 76위 볼리비아(남미), 123위 수리남(북중미카리브해), 149위 뉴칼레도니아(오세아니아)가 있다. 

2개 그룹(패스1, 패스2)로 나뉘어 열리는 대륙간 PO는 6개국 가운데 FIFA랭킹 상위 2개 팀이 각각 시드를 받아 파이널에 먼저 진출한다. 이후 나머지 4개 팀은 2개 팀씩 1, 2그룹에 배치되어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겨룬다.

이에 따라 콩고와 이라크가 1, 2그룹 파이널에 각각 먼저 배치됐다. 패스1에서는 뉴칼레도니아-자메이카가 맞붙고 패스2에서는 볼리비아-수리남의 대결이 성사됐다.

같은 날 FIFA는 유럽 PO 대진 추첨식도 함께 치렀다. 유럽 PO는 16개국이 4개 팀씩 4개 그룹(패스 A~D)로 나뉘어 각 그룹 최종 승자가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조별리그에서 조2위로 밀린 이탈리아는 패스A에서 북아일랜드와 만난다. 

이어 우크라이나-스웨덴전과 폴란드-알바니아전 승자는 각각 패스 B에서 맞붙게 된다. 패스C는 슬로바키아-코소보전과 튀르키예-루마니아전 승자가 각각 만난다.

패스D는 체코-아일랜드전과 덴마크-북마케도니아전 승자 대진표로 이뤄졌다. 

대륙간 PO는 이듬해 3월에 열리며 유럽 PO도 마찬가지로 이듬해 3월 26일(준결승), 31일(결승)에 치러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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