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타대학리그 2025' 결승전 23일 개최...철구-케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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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1일, 오후 04:51

(MHN 김진수 인턴기자) 'SOOP 스타대학리그 2025'의 결승전이 상암에서 개최된다.

SOOP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SOOP 스타대학리그 2025’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6,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리그에는 13개 스타대학 크루와 300여 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씨나인(철구)과 케이대(케이)가 9판 5선승제로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스타 대학리그’는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리그로, 프로 출신들이 ‘총장’ 혹은 ‘교수’ 역할을 맡아 초보 스트리머를 코칭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티어가 세분화된 성장형 포맷을 기반으로,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배우며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스타 대학대전’은 2021년 8개 팀이 참여한 공식 리그 ‘스케스 스타대학 컨테스트’로 시작해, 매 시즌 참여 규모를 확대해 왔다.

초창기 4개로 구분되던 티어는 현재 1티어부터 8티어까지 세분화됐으며, 입문자 대상의 ‘베이비(Baby)’ 티어와 프로게이머 출신이 속한 ‘조커(Joker)-킹(King)-잭(Jack)’ 티어까지 추가되면서 경기 완성도와 전략 다양성이 높였다.

이번 시즌은 참여 스트리머의 폭이 크게 확장되며 세대와 실력 차를 넘나드는 다양한 경기 양상이 연출됐다. 팀 단위 협력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조되면서 시즌 내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스타크래프트는 27년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온 게임이지만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특성상 신규 유저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 대학대전’은 초보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고 프로의 코칭을 통해 성장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신규 유입을 돕는 학습형 리그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SOOP 스타대학리그’는 실력 경쟁을 넘어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즐기는 축제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누적 시청자 1,0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으며, 이번 시즌 역시 리그 운영 체계 강화를 통해 유저와 스트리머 모두에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번 SOOP 스타대학리그 참가팀 및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스트리머 철구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결승전 티켓은 21일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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