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표, 허경민, 오원석, 소형준, 안현민 등 1군과 퓨처스 선수단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전 소형준과 박영현, 안치영, 강현우가 일일 코치로 나서서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배팅 및 피팅 체험 레슨을 열고, 행사에 참여한 팬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2026년 신인 선수들은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2015년 1군 데뷔 시즌부터 구단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용현 작가의 사진전을 통해 구단의 발자취를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초대 챔피언인 KT 퓨처스팀의 우승 세리머니로 포문을 연다.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듀엣 가요제와 안현민, 원상현 등이 참가하는 뮤직비디오 커버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행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즌 최고의 선수와 팬을 선정하는 'K intelligence 어워드'와 토크쇼 등을 통해 2025시즌 주요 순간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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