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 손용호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문동주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말 2사 박해민이 최재훈의 타구를 처리하고 동료들의 환영을 있다. 2025.10.31/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1/202511211627778260_692022343469b.jpg)
[OSEN=조형래 기자] '햄장님'은 떠나지 않는다. LG 트윈스 우승 주장 박해민이 KT 위즈 등의 구애를 뿌리치고 잔류한다.
LG트윈스는 21일 박해민 선수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 원, 연봉 25억 원, 인센티브 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박해민은 2022년 첫 FA 자격을 획득하여 LG트윈스에 입단하였다. LG트윈스 소속으로 4시즌 동안 전 경기인 576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78, 552안타 18홈런 14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팀이 2년 만에 다시 통합우승을 이루는데 앞장섰고, 49도루로 도루왕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5회 도루왕 타이를 기록했다. 또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KBO리그 중견수부문 수비상을 받으며 여전히 KBO리그 최고 중견수로서의 기량을 발휘했다.
계약을 마친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LG트윈스의 팀원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팀이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내 역할을 잘 하겠다. 올해 주장으로서 부족함에도 믿고 함께해 준 팀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특히 뒤에서 우리 LG트윈스를 응원해 주는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해민 선수는 22일 팬들과 만나는 ‘러브기빙페스티벌‘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구단은 “다른 팀에서도 좋은 조건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LG트윈스와 함께해 줘서 고맙다. 박해민 선수는 LG트윈스로 와서 두 번의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해주었고, LG트윈스 선수로서 계속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구단에 전했다. 이에 구단은 박해민 선수와 4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팀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LG 오스틴이 우승 행사를 하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1/202511211627778260_69202234d135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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