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1/202511211409772831_691ffc5f681a3.jpg)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3, LAFC)이 떠난 뒤 공백이 커진 공격력을 메우기 위해 토트넘이 '꿈의 스트라이커'를 노리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팀 토크'를 인용, 토트넘이 스페인 스트라이커 사무 아게호와(21, 포르투)를 사실상 '꿈의 영입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게호와는 지난 2024년부터 합류한 포르투에서 59경기 36골(4도움)을 기록 중인 장신(193cm)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6골(1도움) 포함 총 14경기서 9골(1도움)을 넣고 있다.
자신이 피지컬을 활용하는데 능통한 아게호와는 유럽 스카우트들로부터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이적료가 8000만 유로(약 1358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라나다 유망주인 아게호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후 테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포르투갈 무대서 잠재력을 서서히 폭발 중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아게호와는 지난해 11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조별리그 스위스전에 교체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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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게호와를 '꿈의 영입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는 1월 이적에 대해 "어떤 금액을 제시해도 불가"라는 강경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아게호아는 2029년 여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한 소식통은 "사무 아게호와는 꿈이지만, 1월은 악몽이다. 현실적인 시점은 2026년 여름"이라고 밝혔다. 결국 토트넘이 아게호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기간은 여름으로 고정된 셈이다.
하지만 아게호와 영입은 정말 꿈에 그칠 수도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시 아게호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두 클럽은 이미 주전 스트라이커가 존재하고 있다. 반대로 토트넘은 아게호와에게 즉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여지가 많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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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유독 아게호와에 꽂힌 이유는 손흥민이 떠난 후 드러난 전방 결정력 때문이다. 히샬리송과 도미닉 솔란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히샬리송은 이적설이 반복되고 있는 상태다. 임대로 영입한 랑달 콜로 무아니는 시즌 종료 후 원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복귀한다. 과연 토트넘이 꿈의 스트라이커를 얻게 될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