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천운 타고났나? 포트2 확정 한국, 예상조추첨…캐나다, 파라과이, 가나와 꿀조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21일, 오후 09:19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 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 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 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홍명보 감독은 천운을 타고 났다. 한국이 조추첨에서 꿀대진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나(FIFA랭킹 72위)전에서 이강인의 도움과 이태석의 골이 터져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FIFA 랭킹을 유지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포트2를 확정지었다.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 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 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 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 후반 대한민국 이태석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1.18 /jpnews@osen.co.kr

한국이 월드컵역사상 포트2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다른 포트2의 강호들과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포트3, 포트4의 비교적 해볼만한 상대와 같은 조에 속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현재 포트1에는 개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를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의 강호가 확정됐다. 

포트2는 한국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호주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 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 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 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한국과 무조건 한 팀이 만나는 포트3도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노르웨이, 파나마, 이집트, 알제리,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튀니지, 아이보리 코스트,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이다. 대륙별 안배에 따라 같은 아시아는 한국과 붙지 않는다. 다들 한국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다. 

포트4는 6팀이 아직 미정이다. 4팀이 UEFA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되고 2팀은 인터콘티넨탈 플레이오프에서 가려진다. 요르단, 카보베르데, 가나, 퀴라소, 아이티, 뉴질랜드가 자리를 차지했다. 

영국매체 ‘더선’은 현재까지 정해진 결과를 바탕으로 슈퍼컴퓨터를 돌려서 예상조추첨을 했다. 그 결과 한국은 B조에서 캐나다, 파라과이, 가나와 한 조가 됐다. 개최국 중에서도 가장 축구를 못하는 캐나다와 한 조가 된 것은 천운이다. 나머지 파라과이와 가나는 이미 평가전에서 한국이 이긴 상대다. 꿀조 중에 꿀조다. 

[사진] 2026 북중미월드컵 가상 조추첨

홍명보 감독이 천운을 타고 났다면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와 같은 쉬운 조편성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조편성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이 자체적으로 전력을 100%로 만드는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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