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손찬익 기자] 대한민국 초등학생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5 이승엽 파운데이션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11월 28일 대구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던 이 대회는 올해 두 번째 왕중왕전을 맞는다.
대회는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사장 이승엽)이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각 단체의 경기 규칙과 장비 기준이 서로 달라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운영규정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 규정을 재정비해 공정한 운영을 준비했다.
출전팀은 ‘이승엽 파운데이션 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올해 주요 공식대회 성적을 점수화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각각 4팀씩 총 8개 팀이 뽑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표는 ▲충북 석교초(감독 이희준) ▲대구 칠성초(감독 이상호) ▲부산 수영초(감독 김상현) ▲광주 수창초(감독 류창희)이며, 리틀야구연맹 대표는 ▲인천 남동구 리틀(감독 백승설) ▲부천 소사 리틀(감독 이성용) ▲서울 송파구 리틀(감독 이규형) ▲충남 계룡시 리틀(감독 허진석)이다.
28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에서는 홈런 비거리 레이스, 레크리에이션 등 선수 화합 이벤트가 열리며, 이후 오후 12시부터 단체별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단체별 1위 팀은 30일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최강 초등 야구팀을 가리게 된다.
재단은 참가 모든 팀에 지원금을 제공하며 우승·준우승·3위·4위 단체에 트로피와 야구 용품을 시상한다.

우승팀에는 1,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 준우승팀에는 500만 원, 3위팀 300만 원, 4위팀 200만 원 상당의 용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영흥·대구컨트리클럽이 후원하며, 골드볼파크(야구용품), 브룩스(러닝 브랜드), 세명종합병원이 협찬으로 참여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