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2라운드 공동 22위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2일, 오전 08:51


김시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을 유지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가 된 김시우는 헨리가 놀랜더(스웨덴),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앤드류 노박(미국·16언더파 126타)과는 6타 차다.

이 대회는 PGA투어 가을 시리즈 7번째이자 2025시즌 마지막 대회다. PGA투어는 8월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미 왕좌를 가렸지만 가을 시리즈로 중하위권 선수들의 최종 순위를 정하고 있다.

김시우는 이미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어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해 내년 PGA투어 풀타임 출전을 확정했지만, 이번 대회에 출격했다.

이 대회는 파70의 시사이드 코스와 파72의 플랜테이션 코스를 오가며 1, 2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컷오프를 거쳐 3, 4라운드에선 시사이드 코스에서 우승을 가린다.

1라운드 시사이드 코스에서 경기했던 김시우는 이날은 플랜테이션 코스를 사용했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34)은 막차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시사이드 코스에서 경기한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59위를 마크했다.

전날보다 15계단 순위가 하락한 안병훈은 간신히 컷을 통과해 3, 4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77위인 안병훈은,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페덱스컵 100위 이내가 유력해 내년 시즌 풀타임 시드는 사실상 확보한 상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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