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12위…이나현 13위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2일, 오전 10:20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 /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차 대회 1000m에서 12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3초98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20명 중 12위를 마크했다.

그는 지난주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선 이 종목 디비전B에 출전해 3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선 디비전A에서 12위로 선전했다.

김민선의 주 종목인 500m 경기는 23일 1차 레이스, 24일 2차 레이스가 예정돼 있다.

김민선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선 1, 2차 레이스 모두 17위에 그친 바 있다. 다만 그는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다.

김민선과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1분14초13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여자 1000m에선 네덜란드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펨케 콕이 1분12초36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사벨 그벨트(1분13초14), 마릿 플레더러스(1분13초33)이 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네덜란드는 유타 레르담(1분13초34)까지 1~4위를 독식했다.

남자 1000m에선 오현민(스포츠토토)이 1분08초19로 20명 중 19위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1분08초18로 18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에선 조던 스톨츠(미국)가 1분06초00으로 금메달, 예닝 더 보(1분06초11)와 요프 베네마르스(이상 네덜란드·1분06초44)가 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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