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U17 월드컵 8강서 오스트리아에 패배…아시아 팀 모두 탈락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2일, 오전 11:25

일본이 U17 월드컵 8강서 탈락했다.(FIFA 캡처)


일본 U17(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에서 오스트리아에 패해 탈락했다.

일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스파이어존 3구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대회 8강전에서 0-1로 졌다.

일본은 후반 4분 조너스 모세르에게 골을 허용한 뒤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모세르는 이번 대회 6호골로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랐다.

1993년과 2011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일본은 이번 대회서 사상 첫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돌풍의 팀' 오스트리아 벽에 막혀 통산 세 번째 8강에 만족해야 했다.

조별리그가 최고 성적이던 오스트리아는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올라 4강까지 오르는 역사를 썼다.

한편 8강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팀이었던 일본이 짐을 싸면서, 이번 대회 아시아 팀은 4강에 한 팀도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1무의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으나 32강 토너먼트에서 잉글랜드에 0-2로 패했다.

일본을 꺾은 오스트리아는 24일 이탈리아와 4강전을 치른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브라질-포르투갈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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