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 "남은 두 경기 이기고 다른 팀 결과 지켜봐야...이용-윤빛가람 부상으로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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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2일, 오후 01:40

수원FC 김은중 감독
수원FC 김은중 감독

(MHN 안양, 금윤호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강등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주 SK와 대구FC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부담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안양과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은중 감독은 "계속 부담되는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갖고 얼마나 간절하게 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출전 명단에는 주장 이용과 윤빛가람 두 고참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누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또 누군가가 빠지는게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용은 미세하게 다친 부위가 있고, 윤빛가람도 부상에서 복귀해 뛰다가 다른 부위에 통증이 발생했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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