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우충원 기자] 박세진이 결승골을 터트린 김천 상무가 서울 원정서 승리를 맛봤다.
김천 상무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5 37라운드 FC 서울과 맞대결서 3-1로 승리했다.
서울은 린가드와 조영욱 투톱을 내세웠다.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린가드와 10월 FC서울 이달의 선수상에 빛나는 조영욱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양 측면에는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서고 중원은 최준과 이승모가 나섰다. 포백수비진은 김진수, 야잔, 박성훈, 박수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강현무.
김천상무는 박철우, 김민규, 이정택, 김태환, 김주찬, 박태준, 이수빈, 고재현, 박세진, 이건희, 백종범이 선발로 나섰다.
김천은 전반 33분 김주찬이 문전 혼전 중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서울도 반격을 펼쳤다. 공격 기회를 만들며 득점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하던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가 문전 침투 후 득점, 1-1로 전반을 마쳤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도윤을 투입했다. 후반 15분에는 문선민을 내보내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김천은 후반 20분 이찬욱과 김인균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서울은 문선민에 이어 린가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문선민은 상대 문전에서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망설이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천은 후반 35문 민경현과 박진성을 투입했다. 서울은 조용욱과 를 빼고 최전방 공격수 둑스와 천성훈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42분 최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김천은 후반 43분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을 돌파한 전병관이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박세진이 득점, 2-1로 앞섰다. 또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박태준의 쐐기포가 터지며 승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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