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야마모토 루키 카드 한 장이 무려 2억5600만원에 팔리다니!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23일, 오후 06:3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요시노부 야마모토의 루키 카드가 역대 최고가로 판매되며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야마모토의 지난해 톱스 다이너스티 루키 메이저리그 로그맨 패치 오토 1/1 카드가 최근 17만 3989달러(약 2억 5611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야마모토 관련 카드 중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다.

톱스 다이너스티는 모든 카드가 일련번호 10번 이하로 제한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기준 한 박스 가격만 약 2600달러에 달한다. 그 가운데에서도 ‘1/1 로그맨 패치 오토’는 단 한 장뿐인 초희귀 카드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번 기록적인 판매는 야마모토가 다저스에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그리고 일본인으로는 두 번째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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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2025년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 17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02, 15탈삼진, 2볼넷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다저스 우승의 핵심 역할을 했다.

야마모토 관련 초고가 거래는 잇따르고 있다. 가장 최근 최고가였던 2024 톱스 인셉션 루키 MLB 로그맨 패치 오토 1/1 PSA 10/10 카드는 7만 2,000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특히 이 카드는 NBA 스타 칼-앤서니 타운스가 직접 뽑아 화제가 됐다. 타운스는 자신의 수집 관련 SNS 계정에 카드 개봉 순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일주일 사이 야마모토 카드 두 장이 연달아 최고가를 경신하며 그의 카드 시장은 말 그대로 ‘과열’ 상태”라며 “월드시리즈 2연패와 MVP 수상으로 주가가 폭등한 야마모토는 현재 MLB 선수 중 카드 가치가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스타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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