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日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종료…"체력 강화에 초점"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3일, 오후 06:4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24일 귀국한다.(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24일 귀국한다.

KIA 구단은 2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캠프를 소화한 KIA 선수단이 2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마무리 캠프는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기술훈련 등 기본기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2026년 신인 선수 중 야수 3명이 참가해 프로 무대 데뷔를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또한 코칭스태프로 새롭게 합류한 김지용, 고영민, 김연훈, 다카하시 겐, 나이토 시게토 코치가 합류해 선수단을 지도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어느 해보다 훈련량이 많은 마무리 캠프였는데 모든 선수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잘 이겨내 줘 만족스러웠다"며 "기술 훈련과 함께 러닝 훈련을 많이 시키면서 체력 강화에 힘썼다"고 총평했다.

선수들의 성장세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오선우와 한준수 등 1군 경험이 비교적 많았던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발전했고, 신인선수로 이번 캠프에 참가한 김민규, 박종혁, 한준희도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성이 캠프 주장으로서 선수단 분위기를 밝게 잘 이끌어줘 고맙게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지금의 훈련량이 헛되지 않게 비시즌을 잘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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