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시즌 10승 달성한 안세영에게 축전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3일, 오후 09:05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올 시즌 국제대회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축전을 보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21-16 21-1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호주 오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32강부터 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우승을 이뤘다.

더불어 시즌 통산 10승을 달성,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9승)을 경신했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을 통해 "세계 정상에 오른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축하드린다. 안세영 선수는 올해만 10회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면서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고히 보여준 값진 성과"라고 축하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21일 진행된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진수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최 장관은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경기상 부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은 것 또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세영 선수의 모든 행보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부담 내려놓고 오늘의 승리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 특히 어린 시절 납주머니를 차고 모래사장에서 묵묵히 훈련하던 그 소녀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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