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나경 인턴기자) 2025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한 K리그2의 마지막 전쟁, 플레이오프 대진과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리그 최종 39라운드가 종료됨에 따라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와 플레이오프(PO) 대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4위 서울 이랜드 FC와 5위 성남FC가 맞붙는다. 두 팀의 단판 승부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이랜드의 홈구장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정규리그 3위 부천FC와 격돌한다. K리그2 플레이오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단판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규정에 따라 90분 경기 종료 후 스코어가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 것으로 간주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즉, 홈경기를 치르는 서울 이랜드(4위)와 부천(3위)은 비기기만 해도 상위 라운드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0위 팀과 맞붙는 '승강 플레이오프 2'에 진출해 승격에 도전하게 된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일정

준PO: 11/27(목) 오후 7시, 서울E vs 성남(목동종합운동장)

PO: 11/30(일) 오후 2시, 부천 vs 준PO 승리팀(부천종합운동장)

사진=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