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2쿼터 48점→막판 진땀승... 브라운의 연속 12점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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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4일, 오후 05:40

제일런 브라운
제일런 브라운

(MHN 조건웅 인턴기자) 제일런 브라운이 경기 후반 결정적인 득점력을 발휘하며 보스턴 셀틱스가 올랜도 매직을 제압했다.

24일(한국시간) 제일런 브라운이 3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조시 미놋이 2쿼터에만 16점 중 12점을 몰아넣으며 보스턴 셀틱스는 올랜도 매직을 138-129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직전 브루클린전 패배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앤퍼니 사이먼스는 23점, 페이튼 프리차드는 19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백코트를 지탱했다. 페이튼 프리차드는 2쿼터 초반 스틸과 레이업, 그리고 11초 뒤 오른쪽 코너에서의 3점슛으로 팀의 10-3 런을 주도했고, 전반 종료 2초 전에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며 보스턴의 2쿼터 48점을 마무리했다.

페이튼 프리차드
페이튼 프리차드

보스턴은 2쿼터 야투 22개 중 18개를 성공시키며 전반을 80-57로 마쳤고, 3쿼터 초반에는 최대 26점 차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후 올랜도의 추격이 시작되며 경기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결국 브라운이 연속 12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끊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랜도는 주전 득점원 세 명이 빠진 가운데, 제트 하워드가 시즌 최고인 30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데스몬드 베인은 18점, 프란츠 바그너는 15점을 보탰다. 자말 모슬리 감독은 전날 닉스전 도중 병으로 인해 벤치를 떠났지만, 이날 경기에 복귀했다.

 

사진=보스턴 셀틱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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