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 ‘빛나라 요리왕 선발대회’ 후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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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4일, 오후 06:03

‘요리왕선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요리왕선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MHN 엄민용 선임기자) 서울마주협회 마주들은 최근 빛나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요리왕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후원금도 전달하는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빛나라지역아동센터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요리왕 선발대회’에는 3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나만의 시그니처 쿠키 만들기’를 겨웠다. ‘서울마주협회와 함께하는 빛나라 어린이 요리왕 선발대회’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과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조병태 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심사위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사회복지법인 ‘빛나라’에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이 아이들의 ‘요리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이 아이들의 ‘요리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이날 요리왕 선발대회에는 빛나라지역아동센터 소속 60여 명의 어린이들 중 쿠킹에 관심이 많은 아동 32명이 참여해 조별로 팀을 이뤄 자신만의 유니크함을 살린 ‘시그니처 쿠키’를 만들었다. 오븐에서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에는 ‘도전 골든벨’ 퀴즈 시간도 마련돼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이 내는 경주마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은 이날 아이들이 완성한 ‘나만의 시그니처’ 쿠키를 세심하게 심사했으며, 저마다의 작품에 협동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는 물론 자신만의 꿈과 이야기가 담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힘들긴 했지만 심사위원분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쿠키를 만들었다”는 어린이들의 발표를 들으며 흐뭇하게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 

서울마주협회 임원들과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관계자, 어린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서울마주협회 임원들과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관계자, 어린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서울마주협회와 사회복지법인 빛나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2월 연말을 앞두고 지역 아동 및 소외 계층 어린이, 그룹홈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후원 활동이다. 특히 키즈쿠킹은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과 오감 발달, 창의력 향상, 자신감 향상은 물론 요리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갖고, 협동과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은 “우리 사회 꿈나무들인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게 돼 기쁘다. 요리와 베이킹 등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서울마주협회가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마주협회(회장 조용학)는 사회복지법인 빛나라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서울마주협회(회장 조용학)는 사회복지법인 빛나라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서울마주협회 제공)

이날 행사는 2026년에는 말(馬)과 함께하는 더욱 유익한 행사 후원을 서울마주협회가 약속하며 막을 내렸다. 사회복지법인 빛나라는 광명 하안과 소하 지역에서 지역 어린이 및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가정, 탈북가정 등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유아보육사업, 아동후원사업, 아동상담사업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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