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머레이-클리포드'... 킹스, 베테랑 정리하고 재건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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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5일, 오전 12:00

(MHN 조건웅 인턴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매체 realGM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새크라멘토 킹스는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음을 리그 전반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단장 스캇 페리는 현재 전력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으며, 보다 장기적인 리빌딩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킹스는 키건 머레이와 니크 클리포드를 핵심 미래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둘은 트레이드 협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반면, 잭 라빈, 더마 데로잔,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포함한 베테랑 자원들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들 베테랑 선수들이 구단에 기대만큼의 반대급부를 안겨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라빈은 다음 시즌 4,89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 있어, 이를 포기할 의향이 확실해야 시장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사보니스는 이번 시즌 이후에도 두 시즌 동안 총 9,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데로잔은 1년의 계약만 남아 있는 데다, 그마저도 1,000만 달러만 보장된 조건이다.

 

사진=real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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