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최종전 6위 김세영, 세계랭킹 톱10 진입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5일, 오전 11:0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김세영(32)이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46점을 받아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김세영은 24일 막을 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6위를 차지,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5년 동안 우승이 없었던 김세영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21개 대회에서 우승 1회, 톱10 10회로 꾸준한 성적을 냈다.

이로써 세계랭킹 톱10에는 8위 김효주와 10위 김세영,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한 지노 티띠꾼(태국)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티띠꾼의 세계랭킹 포인트는 13.69점으로, 2위 넬리 코다(8.66점·미국)보다 5.03점이나 높다.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이민지(호주)가 3~4위를 유지한 가운데 찰리 헐(잉글랜드)이 5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위로 하락했다.

유해란은 12위, 최혜진은 17위, 고진영은 24위, 김아림은 29위, 황유민은 30위에 각각 자리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는 김시우가 10계단 상승한 56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 RSM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38위로 가장 높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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