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타일러 히로가 66.7%의 야투율을 자랑하며 복귀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6-102로 꺾었다. 이 경기는 히로의 시즌 첫 출전 경기였다.
히로는 발목 수술에서 회복한 뒤 복귀전에서 24점을 올렸고, 켈엘 웨어는 20점과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밤 아데바요도 17점을 추가했다. 마이애미는 시즌 평균보다 약 20점 낮은 득점에 그쳤지만, 홈에서는 8승 1패의 강세를 이어갔다.
댈러스는 경기 중반 한때 13점 뒤졌지만, 4쿼터 막판에 접전으로 몰아넣었다. 쿠퍼 플래그는 경기 종료 1분 4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102-10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에서도 성공했으나, 아데바요가 인바운드 패스를 가로챘고, 히로가 41.2초를 남기고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댈러스에서는 P.J. 워싱턴이 팀 내 최다인 27점을 기록했고, 맥스 크리스티 15점, 클레이 톰슨 13점, 플래그와 브랜든 윌리엄스가 각각 12점을 넣었다.
마이애미는 4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노먼 파웰(사타구니), 앤드류 위긴스(엉덩이), 니콜라 요비치(엉덩이) 등 주요 선수들이 결장했다.
한편, 매버릭스의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는 왼쪽 종아리 염좌로 14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그러나 이날 출전 가능성이 출전 불가(out)에서 출전 가능성 낮음(doubtful)으로 상향되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제이슨 키드 감독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복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에 연습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종아리 부상은 언제나 조심해야 하지만, 그는 정말 열심히 재활했고 다음 단계는 연습입니다. 지켜보죠”라고 밝혔다.
사진=타일러 히로 SNS, 댈러스 매버릭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