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김천 박태준, K리그1 37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5일, 오후 01:39

K리그1 37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뽑힌 박태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천 상무의 승리를 견인한 박태준이 K리그1 37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작성, 3-1 승리를 견인한 박태준을 37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박태준은 전반 33분 김주찬의 선제골을 도왔고, 2-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쐐기 골을 넣으며 김천이 기록한 3골 중 2골에 관여했다.

김천은 박태준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18승 7무 12패(승점 61)로 3위를 마크했다. 김천은 오는 30일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 경기 승리를 통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2위에 도전한다.

박태준은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동료 김주찬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재원(수원FC)과 지오바니(대구)도 미드필더에 포함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박세진(김천), 프리드욘슨(광주), 박상혁(강원)이 뽑혔고 수비에는 김륜성(제주), 변준수(광주), 이정택(김천)이 자리했다.

최고의 골키퍼는 수원FC 안준수가 차지했다.

K리그2 최종 39라운드 MVP 영광은 서울이랜드FC의 오스마르에게 돌아갔다. 오스마르는 안산 그리너스와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서울이랜드는 최종전 승리로 K리그2 4위에 오르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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