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자말 머레이와 니콜라 요키치가 멤피스의 추격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5일 열린 경기에서 덴버 너게츠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5-115로 꺾고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겼다. 머레이는 3점슛 6개 포함 29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페이튼 왓슨은 3쿼터에만 14점을 포함해 총 27득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실었다.
니콜라 요키치는 17득점 16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시즌 10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요키치는 전반 종료 직전 하프코트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끌어올렸다.
덴버는 주전 크리스티안 브라운(왼쪽 발목 염좌), 애런 고든(오른쪽 햄스트링) 없이 경기를 치렀다. 두 선수는 한 경기 약 20점을 책임지는 자원으로, 고든은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멤피스는 포인트가드 자원 대부분이 이탈한 상태였다. 자 모란트는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고, 잭 이디는 전반 도중 머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뒤 복귀하지 않았다.
멤피스는 전반 야투 성공률이 40%에 그치며 덴버에 54-62로 뒤졌고, 3쿼터에 추격 흐름을 만들었으나 왓슨이 흐름을 끊으며 덴버는 93-85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멤피스는 종료 6분여를 남기고 114-108까지 따라붙었으나, 머레이가 연속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분 23초 전 레이업으로 119-108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멤피스에서는 조크 란데일이 커리어 하이 타이인 26득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제일런 웰스는 22득점, 캠 스펜서는 18점을 보탰다. 덴버는 팀 전체로 3점슛 43개 중 22개를 성공시키며 51.2%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사진=덴버 너게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