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리그2 무대에 진출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엠블럼을 공개했다. (파주 구단 제공)
2026시즌 K리그2 무대에 진출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엠블럼을 공개했다. 엠블럼은 파주시 상징인 코스모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24일 파주NFC에서 시민 대상 K리그2 준비현황 보고회를 열고 구단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보고회에는 김경일 구단주(파주시장), 김정열 이사장, 황보관 단장, 제라드 누스 감독 등 주요 인사와 150여 명 이상 시민들이 함께 했다.
파주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향후 구단 운영 방향과 클럽이 지향하는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했으며 구단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은 새 엠블럼도 공식 발표했다.
엠블럼은 파주시의 상징인 코스모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으며 K리그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프런티어 정신'을 담았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파주 프런티어 블루와 코스모스 핑크를 메인 컬러로 활용해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강조했으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상징하는 V자 방패 위에 '파주(P)'와 '프런티어(F)'의 이니셜을 배치했다.
파주 프런티어 FC 엠블럼
엠블럼 공개 후 황보관 단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구단의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황보 단장은 '개척정신', '도전정신', '미래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하며 젊은 도시 파주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구조의 새로운 축구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경일 구단주는 "오늘 보고회는 단순히 구단의 창단 과정을 알리는 자리가 아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파주 프런티어 FC의 여정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도시와 구단이 서로를 성장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astuncl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