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점 6방에 무너진 유타... 재즈, 체이스 센터 악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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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5일, 오후 05:00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MHN 조건웅 인턴기자)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를 제압했다.

25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는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34-117로 꺾고 유타전 홈 10연승을 이어갔다. 유타가 이 장소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은 2020년 1월 22일이었다.

커리는 3점슛 6개 포함 31점을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야투는 24개 중 12개를 성공시켰다. 지미 버틀러는 18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모지스 무디는 15점 6리바운드, 드문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게리 페이튼 2세는 9점과 커리어 하이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타는 키욘테 조지가 17개 중 10개의 야투를 성공시켜 28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패했고, 백투백 일정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유타는 서부 콘퍼런스 팀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0승 5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포틀랜드전 패배 이후 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49.5%를 기록했고, 턴오버는 단 10개로 관리했다. 반면 유타의 실책 17개를 유도해 14점을 얻었고, 벤치 득점에서도 52점(버디 힐드 20점)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팀은 이날 시티 에디션 유니폼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 코트를 공개했다. 이는 오클랜드 시절의 구단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조치다. 골든스테이트는 2019-20 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로 홈을 이전한 바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오른발 염좌로 결장했다. MRI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스티브 커 감독은 "그린이 27일 경기에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나단 쿠밍가는 무릎 부상으로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했다.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SNS, 체이스 센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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