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심창민, 1군 한 경기도 못 뛰고 1년 만에 방출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5일, 오후 05:14

LG 트윈스 투수 심창민. 2025.2.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LG 트윈스에서 재기를 노렸던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32)이 한 시즌 만에 방출됐다.

LG 구단은 25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위해 투수 심창민과 김의준, 포수 박민호, 내야수 김수인, 외야수 최승민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신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심창민은 필승조로 활약했다. 2016시즌에는 25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공동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가대표로도 발탁,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참가했다.

2021년 시즌 종료 후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됐지만, 깊은 부진에 빠졌고 2024년 말 팀을 떠났다.

이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고 반등을 다짐했다.

그러나 심창민은 1군에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2군 8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0.57로 부진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심창민의 1군 통산 성적은 485경기 31승29패 51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점 4.22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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