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결정전 최대 변수’ 황택의 오늘 나오나요? 카르발류 감독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25일, 오후 06:37

KB손해보험 스타즈 황택의.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주전 세터 황택의가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카르발류 감독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 ‘도드람 2025-2026 V-리그’ 2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깅 전 인터뷰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다. 토요일 우리카드와 경기를 마치고 일요일 회복 훈련과 후보선수들 연습경기를 했다. 어제는 인천에서 적응 훈련을 하며 경기를 준비했다”고 이날 경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올 시즌 V-리그 남자부는 2라운드까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6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이 7승 1패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KB손해보험도 6승 3패 승점 19점을 기록해 승점차 없이 2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경기에 따라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 /OSEN DB

“우리 팀이 부족한 약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한 카르발류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해결책을 찾는 부분을 훈련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특별한 훈련을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 황택의가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인해 2세트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카르발류 감독은 “황택의는 지난 경기가 끝나고 팀 닥터에게 검진을 받았다.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단지 발목에 약간의 불안정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관리하면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위 도약을 노리고 있는 카르발류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선수들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동기부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선수들에게 말한 것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대한항공의 무기를 무력화 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황택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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