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는 은 25일 외야수 최원준(28)과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 연봉 총 20억원, 인센티브 6억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FA 외야수 최원준이 KT위즈와 계약을 맺은 뒤 나도현 단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위즈
나도현 KT위즈 단장은 “최원준은 1군 경험이 풍부하고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외야수”라며 “센터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외야진에서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해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응원해주신 NC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KT는 이날 오후 KBO리그 최고 왼손타자 김현수와 3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하루에만 두 건의 FA 영입에 성공하면서 98억원이나 되는 돈보따리를 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