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이천수의 일침 “이강인 외부에서 흔드는 세력은 한국언론…나도 그랬다”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25일, 오후 07:2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대선배 이천수(44)가 천재 이강인(24, PSG)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만 해도 PSG에서 후보선수로 밀렸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음에도 이강인이 ‘언해피’하다는 소문으로 이적설이 파다했다. 유럽 현지에서도  계속 이강인 이적설이 나왔다. 

올 시즌 이강인은 여전히 후보지만 슈퍼서브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리옹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어느덧 PSG에서 100경기를 넘게 뛴 이강인이다. 

이천수는 24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이강인 이적설을 조명했다. 그는 “이강인 이적설이 있었는데 요즘 플레이가 좋다. 팬들은 요즘 PSG를 왜 안 떠나는지 의아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로 가면 주전을 할 수 있는데 이적을 해서 더 가치를 올릴 수 있는데 PSG에 남는지 의문이 들 것”이라 시작했다. 

이천수는 “유럽에 있으면 강인이는 (한국의 여론을) 못 느낀다. 경기를 못 뛰고, 교체로 들어가도 사람이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 있다. 그것을 흔드는 것은 외부사람들”이라고 저격했다. 

구체적으로 루머를 양산하는 언론이 문제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강인의 루머 중 대부분이 구체적 근거가 없다. 이천수는 “강인이를 흔드는 것은 강인이가 아닌 외부조직이다. 그 친구 이적설이 나오는 것 중 진정한 것이 얼마나 되나”라고 반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천수는 “(손)흥민이도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왔다. MLS 끝나고 3개월 쉬면 안된다고 누군가 자꾸 가짜뉴스를 만든다. 사람은 계속 그런 것을 보면 싫증이 난다. 강인이는 세계최고팀에 만족할 수 있다”며 이강인 흔들기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 jasonseo34@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