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락 기자]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1 2025 21라운드 서울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렸다. 서울은 6승 9무 5패로 리그 8위, 포항은 9승 5무 6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후반 서울 린가드가 슛에 실패,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29 / ksl0919@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5/202511252051777160_6925992d61f8b.jpg)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33, 서울)는 가장 어려운 경기에서 빛났다.
FC서울은 25일 중국 상하이 푸동풋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스 5라운드에서 린가드의 멀티골이 터져 상하이 하이강을 3-1로 대파했다. 2승2무1패, 승점 8점의 서울은 동부 3위로 뛰어올랐다. 1무 4패의 상하이는 최하위 12등이다.
4-4-2의 서울은 린가드와 마르코 두간지치가 투톱으로 나섰다. 루카스 실바, 황도윤, 이승모, 정승원의 미드필드였다. 박수일, 야잔 알아랍, 정태욱, 최준 수비에 골키퍼 강현무였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락 기자]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1 2025 21라운드 서울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렸다. 서울은 6승 9무 5패로 리그 8위, 포항은 9승 5무 6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전반 서울 린가드가 패널티킥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29 / ksl0919@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5/202511252051777160_6925992e17ed3.jpg)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뒤 후반부터 서울이 폭발했다. 후반 3분 린가드가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갈랐다. 서울이 1-0 리드를 잡았다.
상하이는 후반 12분 마테우스 비탈이 동점골을 뽑아 1-1 균형을 이뤘다. 불과 4분 뒤 서울이 결승골을 뽑았다.
후반 16분 린가드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루카스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골키퍼가 손을 쓰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이 됐다. 서울이 원정에서 귀중한 골을 뽑아 2-1로 달아났다.
마무리는 린가드였다. 후반 32분 골문으로 쇄도한 린가드가 황도윤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멀티골을 폭발시킨 린가드의 대활약으로 서울이 3-1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0분 린가드가 상하이 주장 수비수 장린펑과 충돌하는 불상사까지 벌어졌다. 장린펑이 깊은 태클을 들어왔고 린가드가 화를 참지 못했다. 장린펑은 린가드의 얼굴을 손으로 밀쳤다. 주심은 장린펑과 린가드에게 모두 옐로카드를 줬다. 두 선수는 화해하고 경기를 재개했다.
![[OSEN=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렸다.서울은 승점 27점(7승 6무 8패)로 6위, 대전은 승점 19점(4승 7무 10패)로 11위를 기록중이다.후반 FC서울 린가드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5/202511252051777160_6925992ec552b.jpg)
중국은 태클을 들어간 황도윤의 다리를 밟는 등 승부와 무관한 더티플레이로 일관했다. 마지막까지 잘 버틴 서울이 두 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린가드는 적지에서 2골, 1도움을 쏟아내며 빛나는 대활약을 펼쳤다. 서울의 모든 골에 관여한 린가드는 진정한 슈퍼스타였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