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전북 vs '첫 우승' 광주, 코리아컵 결승 입장권 판매

스포츠

이데일리,

2025년 11월 26일, 오전 10:4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광주FC와 전북 현대가 맞붙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입장권 판매가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광주와 전북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 트로피 주인을 가린다.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기세를 이어 첫 우승까지 해내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에 오른 전북은 코리아컵까지 2관왕(더블)에 도전한다. 또 통산 5회 우승(2000·2003·2005·2020·2022년)을 차지한 전북은 최다 우승 팀인 포항 스틸러스(6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한다.

코리아컵 결승 입장권은 ‘PlayKFA’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개 계정당 최대 10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코리아컵 결승전은 매년 중립 단판 경기 방식에 맞춰 리그 경기와는 다른 좌석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일반적인 클럽팀 간 경기에서는 양쪽 골대 뒤 구역만 ‘응원석’으로 지정되지만, 코리아컵 결승전은 더 넓은 공간에서 응원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팬 존 구역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역시 골대 뒤를 포함해 동쪽 관중석(본부석 반대편) 전체가 광주 팬 존과 전북 팬 존으로 나뉘어 배정된다. 팬 존 안에서는 상대 팀 유니폼과 응원용품을 착용하면 착석이 제한된다. 그 외 복장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팬 존이 아닌 일반 좌석은 양 팀과 일반 관중 누구나 앉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팬 존(2만 원), 테이블석(4만 원), 서쪽 지정석 1층(3만 원), 서측 지정석 2층(2만 원)으로 책정됐다. 좌석은 팬 존까지 모두 지정석이며, 판매 추이에 따라 일부 구역이 추가 오픈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로 매진되지 않으면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