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6일 새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32)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90만 달러ㆍ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T위즈 새 외국인투수 케일럽 보쉴리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KT위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케일럽 보쉴리. 사진=AFPBBNews
올 시즌 마이너리그(AAA)에선 11경기에 나서 33⅔이닝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14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90경기(선발 125경기) 50승 38패, 평균자책점 4.31이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주로 선발투수로 활약한 보쉴리는 최고 구속 152km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나도현 단장은 “보쉴리는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투수”라며, “내년 시즌 사우어와 함께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는 맷 사우어에 이어 보쉴리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