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사진=AFPBB NEWS
이번 FIFA의 결정으로 호날두는 정상적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뛸 수 있게 됐다. FIFA는 “호날두가 유사한 성격과 중대성을 지닌 반칙을 다시 하면, 유예된 징계는 즉시 효력을 되찾는다”며 “남은 두 경기 출장 정지를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나선 아일랜드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퇴장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사진=AFPBB NEWS
A매치 226경기 143골로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호날두의 첫 A매치 퇴장이었다. 2003년 8월 데뷔해 약 22년 동안 대표팀에서는 퇴장이 없었으나 이날 첫 쓴맛을 봤다. 호날두는 이어진 아르메니아전에 나서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도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다만 폭력 행위에 따른 퇴장 징계가 남았기에 호날두가 월드컵 본선 초반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힌 만큼 FIFA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사진=AFPBB NEWS









